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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세계로 진출하는 `SW 전문 테스터` 키운다
글쓴이 : 스텐 날짜 : 17-03-17 12:21 조회 : 3249
소프트웨어 개발기업들로부터 듣는 공통된 고민 중의 하나가 SW 테스팅에 관한 것이다. 전문 테스팅 능력이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 발생할 결함을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 이를 반영하듯 글로벌 SW테스터 자격체계 관리단체인 ISTQB(International Software Testing Qualifications Board)의 리포트에 따르면, SW테스팅에 대한 투자와 인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제품 출시 후 이상이 발생해 결함을 찾고 수정하고 재구현하는데 드는 평균 비용이 4000~5000 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세계적 리서치 컨설팅 기업 라이스 컨설팅(Rice Consulting)은 SW의 출시 후 일어날 수 있는 비용부담 대비 사전 테스팅 교육과 인력양성 등에 드는 비용을 비교하면 ROI가 1500%가 된다는 분석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만큼 SW 테스팅이 중요하고 전문 테스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ISTQB가 2015년 글로벌 SW관련 기업 관계자 3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SW 테스팅 예산이 해마다 평균 14%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다. 

세계로 진출하는 `SW 전문 테스터` 키운다
 



이런 글로벌 흐름을 타고 ISTQB의 한국 파트너인 사단법인 KSTQB(한국SW테스팅품질위원회·대표 권선이)가 최근 SW 전문 테스터 양성과 자격증 운영에 발벗고 나섰다. KSTQB는 2005년 ISTQB SW테스터 자격증 시험을 국내 도입한 이래 작년 말까지 6900여명에게 자격증을 부여했다. 비단 SW 개발기업뿐 아니라 SW를 활용하는 IT기업을 비롯한 공공, 금융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SW전문 테스팅 인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격증 취득자가 늘고 있다.

KSTQB는 오는 25일 제1회 KSTQB 소프트웨어 테스트 국제표준 인증자격시험을 치른다. 그동안 ISTQB의 국제자격증 시험을 운영해온 KSTQB가 국제표준기구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등이 규정하는 기준에 맞춰 한국에서 개발한 자격증 시험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미국 유럽 지역의 테스팅 선진 국가로부터 관련 분야 국제자격시험을 도입해 소개해왔다. 따라서 이번 ISO/IEC/IEEE 29119 인증 테스터 국제표준 자격증의 출범은 SW테스팅 국제자격증을 국내에서 제정해 해외로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 한국의 SW테스팅 기술과 인식 수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ISO/IEC/IEEE 29119 소프트웨어 테스팅 국제표준이 확립되면서 SW 테스팅은 새로운 전문성의 시대에 들어섰다. 특히 최근 자동차 기능안전분야(ISO 26262)에서 이 국제표준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국제 표준 프로세스 모델인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에서 이를 레퍼런스로 삼고 있는 것만으로도 산업 전반에서 그 전문성과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다. 

권선이 KSTQB 대표(사진)는 "KSTQB의 SW 테스팅 자격증 프로그램은 한국이 전세계 ISTQB 국가에 새로운 테스팅 기법과 자격증 제도로 제안하는 것"이라며 "110여 개국에서 현재 47만명 이상이 자격증을 갖고 있을 만큼 활성화된 ISTQB에 분야를 확장하고 새로운 국제기준을 적용한 KSTQB가 더해져 SW테스팅은 보다 더 정교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로 진출하는 `SW 전문 테스터` 키운다
 



KSTQB 자격증 개발에는 ISTQB의 창립 회장이자 SW 테스팅 교육 및 자격증 설계 전문가인 영국의 스튜어트 리드(Stuart Reid) 박사가 참여했다. 권 대표는 "스튜어트 ISTQB의 전 회장이 한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KSTQB의 출범에 이론적 실무적으로 큰 역할을 했다"며 "KSTQB의 세계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STQB는 오는 25일 첫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현재 응시생 및 관련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다음 주 2일 일정으로 관련 교육을 실비만 받고 실시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SW 전문 테스터는 SW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만 갖추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직업"이라며 "관련 시장이 커지는 만큼 전문 SW개발자나 테스터의 재교육 수요뿐 아니라 심지어 대학생, 경력단절여성들도 SW테스터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Source:디지털타임즈(2017.3.17)


<원문기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3170210145266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