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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립니다.
글쓴이 : Perfect QA 날짜 : 22-01-10 16:12 조회 : 8247
오랜만에

장기 미접속으로 휴먼계정 메일이 전달 되어

오랜만에 접속해봅니다.

또 언젠가 접속해볼지 몰라 글하나 남기려 합니다.

단순 Tester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QA 경력 10년찍고

QA or Tester 업무를 접은지

4년이 넘었네요.

현재는 SI업체 PM업무를 보면서

4년이 흘렀습니다.

10년동안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이길을 쭈욱 갈수 있을까???

마흔이 넘고 쉰이 넘어도 이 일을 할수 있을까??

저는 학벌도 좋지 못하고 머리도 남들 보다 뛰어나지 않고

이렇다할 자격증도 없고

연봉이 나이 X 100을 간신히 넘는 액수로 간당간당한 삶을 살면서

우연하게 현재 근무 하는 회사에

혼자 외국계 제품 품질엔지니어로 입사해서

현재는 부서를 이동해서 프로젝트 수행 PM으로 자리 잡았네요.

예전에는 출근을 하면 아니면 일요일 저녁에는

"아 출근하기 싫다 일하기 싫다"

이런 마인드가 대부분 이였습니다.

올해 딱 마흔입니다.

남들보다 빠른 승진도 하고 예전보다 많이 오른 연봉을 보면

"나 열심히 살고 있다" 라는 자긍심도 불타고 있습니다.

나이가 쉰이 넘어도 충분히 현업을 뛸수 있다라는

자신감도 있고요.

주변에 그동안 같이 일해온 동료선후배를 만나 이야기해봐도

나는 운이 좋았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10년동안 QA업무를 하면서 재미없다 지루하다 힘들다

생각한 일들이

지금 여러 시스템들을 통합설계하고 진행하는데

그 힘들게 일했던 다양한 일들의 지식들을 요긴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단순히 컴퓨터 OS Tester에서 부터 각종 SW 그리고 네트워크 품질을 해오면서

쌓아온 지식들이 헛되지 않더군요.

다들 품질쪽 업무를 보면서 이런생각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왜 개발자가 자기 SW 기능을 몰라"

저도 이런생각을 쭈욱 해왔죠.

"아니 이게 버그가 아니고 이슈거리도 아니라고??"

이런 생각들이

요즘 틀리지 않았다고 느낌니다.

그동안 나 스스로 알게 모르게 많이 배우고 있던겁니다.

요즘 PM업무를 보면서 개선이나 이슈부분에 눈이 더 잘가다보니.

프로젝트가 완료 되었을때 누구보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해온거 같습니다.

뭐 지금까지 제 자랑만 펴온거 같은데

맞습니다.

자랑입니다.

시골 이름모름 대학 나와서

누구보다 열심히 한 댓가는

사회일 시작한지 15년이 되어서야

빛을 보입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할겁니다.

"좋은 대학 나와 좋은 회사간 누구도 있는데 뭘 아는체야"

맞습니다.

사람은 항상 겸손하고 숙일줄 알아야합니다.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묻고 배우고

초심을 잃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글을 남기는 이유는

현재

이 QA든 단순한 Tester로 일하는 "후배"님들에게

잘난거 없지만 모자르지 않게 커가는 선배 입장에서

전달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입니다.

"비록 지금은 초라하고 힘든 단순 Test지만 다양한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여
그 기술을 기억한다면 언젠간 요긴하게 써먹을 날이 올겁니다."

단순 Tester든 QA품질을 하시던

여러분 힘내세요.

이상입니다.



2022년 뿐만 아니라

2032년도까지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현재 일에 자긍심을 잃지 마세요.

안녕~~~




김환성 22-01-16 17:20
와~ 닉네임 만큼이나 훌륭한 마인드의 소유자네요, 한 길을 꾸준히 걸어온 분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언급하셨네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항상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고, 퍼팩트 QA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ick3 22-01-26 10:00
글 감사드립니다.
외국계 회사로 가면 한국 보다 연봉 대우가 훨씬 좋은지 궁금합니다.
magnet 22-02-07 22:40
멋지십니다. 저도 자신감을 가져야 되는데 자꾸 나이가 먹을수록 더욱 이길이 어렵게 느껴지네요. 저도 끝까지 잘 버티고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싶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