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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하던 노인
글쓴이 : 이철호 날짜 : 07-02-20 03:20 조회 : 20515 추천 : 2
문득 생각나서 한번 써봤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벌서 4여년 전이다. 내가 갓 초보티를 벗어난 지 얼마 안돼서 의정부에 장기 출장나가 살 때다

서울 왔다가 가는길에 용산을 지나가게 되어 한번 둘러보러 내렸다.

도깨비상가 옆에 S/W TEST한다는 노인이 있었다.

미덥지 못한 간단한 코드가 있어서 테스트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값을 굉장히 비싸게 부르는 것 같았다.



" 좀 싸게 해 줄 수 없습니까?" 했더니

" 이런것 하나 가지고 에누리 하겠소? 비싸거든 다른데 가 의뢰하시오"



대단히 무뚝뚝한 노인이었다.

값을 흥정하지도 못하고 잘 테스트 해 달라고만 부탁했다

그는 잠자코 열심히 돌려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빠르게 하는것 같더니 저물도록 이리 돌려보고

저리 설치해보고 굼뜨기 시작하더니 마냥 늑장이다.

내가 보기에는 TCL은 다 했는데, 자꾸만 더 테스트하고 있었다



인제 다 됐으니 그냥 달라고 해도 통 못 들은 척 대꾸가 없다.

타야할 차 시간이 빠듯해 왔다.

갑갑하고 지루하고 초조할 지경이었다



" TCL 끝내지 않아도 좋으니 그만 주십시오" 라고 했더니 , 화를 버럭내며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생쌀이 재촉한다고 밥이 되나" 한다.

나도 기가 막혀서

" TCL 다 돌렸는데 무얼 더 한다는 말이오? 노인장, 외고집이시구먼, 차시간이 없다니까
요"

노인은 퉁명스럽게

" 다른 데 가서 테스트하슈. 난 그만 두겠소." 하고 내 뱉는다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그냥 갈 수도 없고, 차시간은 어차피 틀린것 같고 해서,

될대로 되라고 체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마음대로 테스트 해 보시오."

"글쎄, 재촉을 하면 설치 조차 메끄럽게 확인 하지 못하지 테스트야 사용자 입장에서 재대
로 해야지

TCL대로만 하기만 하면 되나"



좀 누그러진 말씨다.

이번에는 숫제 자동화 스크립트 돌려놓고 태연스럽게 캔커피를 마시고 있지 않은가

나도 그만 지쳐버려 구경꾼이 되고 말았다.

얼마 후에야 몇글자 더 적은 TCL을 출력해서 이리저리 훌터 보더니 다 됐다고 내 준다.

사실 다 되기는 아까부터 다 돼있던 테스트다



차를 놓치고 다음차로 가야하는 나는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그따위로 장사를 해 가지고 장사가 될 턱이 없다.

손님 본위가 아니고 제 본위다. 그래 가지고 값만 되게 부른다.

상도덕도 모르고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노인이다. '

생각할 수록 화증이 났다.

그러다가 뒤를 돌아다보니 노인은 태연히 허리를 펴고

용산 전자랜드를 바라보고 섰다.

그때 바라보고 섰는 옆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노인다워보였다.



부드러운 눈매와 흰 수염에 내 마음은 약간 누그러졌다.

노인에 대한 멸시와 증오도 감쇄된 셈이다



회사에와서 결과물을 내놨더니 PM이 깔끔하게 테스트 했다고 야단이다.

다른 결과보다 참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다른사람이 한 것이나 별반 다른것 같지가 않았다

그런데 PM의 설명을 들어보니,

TCL을 서둘러 테스트 하면 단순 결과만 체크되어

PM이 원하던 결과인지 판단이 아니라 추측해야 하고

자동화 테스트 결과도 출력 결과만 첨부하면

분석하기 힘들단다.

요렇게 꼭 테스트 과정과 결과가 자세한 것은 좀체로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나는 비로소 마음이 확 풀렸다

그리고 그 노인에 대한 내 태도를 뉘우쳤다,

참으로 미안했다





옛날에 테스트 하던 코드들은 오류가 발생하면 개발자에게 직접 가서 물어보고 수정해서

결과를 바로 확인해서 좀처럼 재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새 코드는 대쪽이 한번 오류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가 없다



예전에는 테스트 할 때 메뉴얼 과 스팩문서 부터 정독한 뒤 TCL을 분석 한뒤

제품을 충분히 알아보고 테스트를 시작 했다.

이렇게 제품 설치와 제거를 3번 고스트 밀어 가면서 확인 한 뒤 비로서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것을 제품과 데이트 한다고 한다고 한다.

물론 날짜가 걸린다.

그러나 요새는 그냥 빌드를 TCL만 급하게 테스트해서 내보낸다.

금방 결과는 나오지만. 그러나 충분하지 못하다

그렇지만 요새 남이 보지도 않는 부분까지 탐색적 기법과 TCL을 겸해가며 테스트 하는 사
람이 있을 것 같지 않다.



TCL만 해도 그렇다.

옛날에는 TCL을 쓰면

알파 다르고 베타 다르고 RC 다르게 고쳐 썼다.

TCL을 매번 새로 써서 최적화를 한것이다.

TCL리뷰를 해도 어차피 알아챌 사람은 없다.

단지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것이다.

노력이다. 하지만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노력이다.

다른사람이 확인도 못하는데 매 마일스톤마다 TCL을 수정하고 첨가 하고 수정하고 최적화
해도

아무도 인정해주지는 않는다.

TCL을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매 테스트 마다 테스트마다 힘들고 고달파도

테스트를 하는 그 순간만은

오직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만든다는 그것에만 열중했다

그리고 스스로 보람을 느꼈다.

그렇게 순수하게 심혈을 기울여 제품을 출시했다.



이 테스트도 그런 심정에서 진행 했었을것이다.

나는 그 노인에 대해서 죄를 지은 것 같은 괴로움을 느꼈다

'그따위로 해서 무슨 장사를 해 먹는담' 하던 말은 '

그런 노인이 나 같은 젊은이에게 멸시와 증오를 받는 세상에서,

어떻게 훌륭한 결과물이 탄생할 수 있담' 하는 말로 바뀌어졌다



나는 그 노인을 찾아가서 피자에에 치킨이라도 대접하며 진심으로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했
다.

그래서 그다음 일요일에 상경하는 길로 그 노인을 찾았다.

그러나 그 노인이 앉았던 자리에 노인은 있지 아니했다.

나는 그노인이 앉았던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허전하고 서운했다.

내 마음은 사과드릴 길이 없어 안타까웠다.

맞은 편 용산 전자랜드를 바라보았다.

푸른 창공에 날아갈 듯한 추녀 끝으로 흰구름이 피어나고 있었다.



아, 그때 그 노인이 저 구름을 보고 있었구나.

열심히 테스트 하다가 우연히 추녀끝에 구름을 바라보던

노인의 거룩한 모습이 떠올랐다.

나는 무심히 '미러라엑수피, 명일도야근' 고수투의 싯구가 새어 나왔다



오늘 회사에 들어갔더니 신입이 자동화 스크립트를 짜고 있었다.

전에 TCL 하나 하나 손으로 쓰고 고쳐가며 다시 테스트 하고 또 했었다

엑셀로 만든 TCL도 구경한지도 참 오래다

요새는 고스트 밀라는 소리도 들을 수가 없다

애수를 자아내던 그소리도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문득 4년전 테스트 하던 노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원작>
벌써 40여년 전이다. 내가 갓 세간난 지 얼마 안돼서 의정부에 내려가 살 때다.
서울 왔다가는 길에 청량리역으로 가기위해 동대문에서 일단 전차를 내려야 했다.
동대문 맞은편 길가에 앉아서 방망이를 깎아파는 노인이 있었다.
방망이를 한 벌 사가지고 가려고 깎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
값을 굉장히 비싸게 부르는 것 같았다.

" 좀 싸게 해 줄 수 없습니까?" 했더니
"방망이 하나 가지고 에누리 하겠소? 비싸거든 다른데 가 사우"

대단히 무뚝뚝한 노인이었다.
값을 흥정하지도 못하고 잘 깎아나 달라고만 부탁했다
그는 잠자코 열심히 깎고 있었다.
처음에는 빨리 깎는 것 같더니 저물도록 이리 돌려보고
저리 돌려보고 굼뜨기 시작하더니 마냥 늑장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만하면 다 됐는데, 자꾸만 더 깎고 있었다

인제 다 됐으니 그냥 달라고 해도 통 못 들은 척 대꾸가 없다.
타야할 차 시간이 빠듯해 왔다.
갑갑하고 지루하고 초조할 지경이었다

" 더 깎지 않아도 좋으니 그만 주십시오" 라고 했더니 , 화를 버럭내며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생쌀이 재촉한다고 밥이 되나" 한다.
나도 기가 막혀서
"살 사람이 좋다는데 무얼 더 깎는다는 말이오 ? 노인장, 외고집이시구먼, 차시간이 없다니까요"
노인은 퉁명스럽게
" 다른 데 가서 사우. 난 안 팔겠소." 하고 내 뱉는다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그냥 갈 수도 없고, 차시간은 어차피 틀린것 같고 해서,
될대로 되라고 체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마음대로 깎아 보시오."
"글쎄, 재촉을 하면 점점 거칠고 늦어진다니까, 물건이란 제대로 만들어야지, 깎다가 놓치면 되나."

좀 누그러진 말씨다.
이번에는 숫제 무릎에다 놓고 태연스럽게 곰방대에 담배를 피우고 있지 않은가
나도 그만 지쳐버려 구경꾼이 되고 말았다.
얼마 후에야 방망이를 들고 이리저리 돌려 보더니 다 됐다고 내 준다.
사실 다 되기는 아까부터 다 돼있던 방망이다

차를 놓치고 다음차로 가야하는 나는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그따위로 장사를 해 가지고 장사가 될 턱이 없다.
손님 본위가 아니고 제 본위다. 그래 가지고 값만 되게 부른다.
상도덕도 모르고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노인이다. '
생각할 수록 화증이 났다.
그러다가 뒤를 돌아다보니 노인은 태연히 허리를 펴고
동대문 지붕 추녀를 바라보고 섰다.
그때 바라보고 섰는 옆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노인다워보였다.

부드러운 눈매와 흰 수염에 내 마음은 약간 누그러졌다.
노인에 대한 멸시와 증오도 감쇄된 셈이다

집에와서 방망이를 내놨더니 아내는 이쁘게 깎았다고 야단이다.
집에 있는것보다 참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전의 것이나 별반 다른것 같지가 않았다
그런데 아내의 설명을 들어보니,
배가 너무 부르면 옷감을 다듬다가 치기를 잘하고
같은 무게라도 힘이들며
배가 너무 안 부르면 다듬잇살이 펴지지않고
손에 헤먹기 쉽단다.
요렇게 꼭 알맞은 것은 좀체로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나는 비로소 마음이 확 풀렸다
그리고 그 노인에 대한 내 태도를 뉘우쳤다,
참으로 미안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죽기는 혹 대쪽이 떨어지면 쪽을 대고 물수건으로 겉을 씻고
곧 뜨거운 인두로 다리면 다시 붙어서 좀체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요새 죽기는 대쪽이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가 없다

예전에는 죽기에 대를 붙일 때,
질 좋은 부레를 잘 녹여서 흠뻑 칠한뒤에 볕에 쪼여 말린다
이렇게 하기를 세번 한 뒤에 비로소 붙인다.
이것을 소라 붙인다고 한다
물론 날짜가 걸린다.
그러나 요새는 접착제를 써서 직접 붙인다.
금방 붙는다. 그러나 견고하지가 못하다
그렇지만 요새 남이 보지도 않는 것을 며칠씩 걸려가며 소라 붙일 사람이 있을 것 같지않다

약재만 해도 그렇다.
옛날에는 숙지황을 사면
보통것은 얼마, 윗질은 얼마, 값으로 구별했고
구증구포한 것은 세배 이상 비싸다.
구증구포란 아홉번 쪄내고 말린 것이다.
눈으로 보아서는 다섯번을 쪘는지 열 번을 쪘는지 알 수가 없었다.
단지 말을 믿고 사는 것이다
신용이다. 지금은 그런 말조차 없다.
어느 누가 남이 보지도 않는데 아홉 번씩 찔 이도 없고
또 그것을 믿고 세 배씩 값을 줄 사람도 없다.
옛날 사람들은 흥정은 흥정이요 생계는 생계지만
물건을 만드는 그 순간만은
오직 아름다운 물건을 만든다는 그것에만 열중했다
그리고 스스로 보람을 느꼈다.
그렇게 순수하게 심혈을 기울여 공예 미술품을 만들어냈다

이 방망이도 그런 심정에서 만들었을것이다.
나는 그 노인에 대해서 죄를 지은 것 같은 괴로움을 느꼈다
'그따위로 해서 무슨 장사를 해 먹는담' 하던 말은 '
그런 노인이 나 같은 젊은이에게 멸시와 증오를 받는 세상에서,
어떻게 아름다운 물건이 탄생할 수 있담' 하는 말로 바뀌어졌다

나는 그 노인을 찾아가서 추탕에 탁주라도 대접하며 진심으로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다음 일요일에 상경하는 길로 그 노인을 찾았다.
그러나 그 노인이 앉았던 자리에 노인은 있지 아니했다.
나는 그노인이 앉았던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허전하고 서운했다.
내 마음은 사과드릴 길이 없어 안타까웠다.
맞은 편 동대문의 지붕추녀를 바라보았다.
푸른 창공에 날아갈 듯한 추녀 끝으로 흰구름이 피어나고 있었다.

아, 그때 그 노인이 저 구름을 보고 있었구나.
열심히 방망이를 깎다가 우연히 추녀끝에 구름을 바라보던
노인의 거룩한 모습이 떠올랐다.
나는 무심히 '채국동리하, 유연견남산' 도연명의 싯구가 새어 나왔다

오늘 안에 들어갔더니 며느리가 북어 자반을 뜯고 있었다.
전에 더덕, 북어를 방망이로 쿵쿵 두들겨먹던 생각이 난다.
방망이 구경한지도 참 오래다.
요새는 다듬질 하는 소리도 들을 수가 없다
만호도의성이니 위군추야도의성이니
애수를 자아내던 그소리도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문득 40년전 방망이 깎던 노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 게시물은 스텐님에 의해 2009-11-25 10:41:1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홍석 07-02-20 09:58
어쩐지.. 국어시간에 배운것 같더라구요 ㅎ
최성욱 07-02-20 10:05
ㅎㅎㅎ 추억의 방망이 깎던 노인..

잘봤습니다..
김선준 07-02-20 12:02
잼나게, 그리고 숨은 뜻도 잘 읽었습니다.
최종혁 07-02-20 12:37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미러라엑수피, 명일도야근' 이라... ^^;
박상 준 07-02-20 13:15
아하하~ 너무 재밌었어요..
강은경 07-02-20 13:29
TCL이 모 줄임말이에요? @.@ 용어정의 봐두 없어요....
그냥 TC는 TestCaseㅋㅋㅋ 모~이거 밖에 몰라요,. ^^;;;
     
노인걸 07-03-14 15:34
용어정의에 없는게 당연합니다. 모회사에서 사용하는 용어 입니다. (Test Case List)
각 테스트 케이스를 리스트로 관리 하는 것이 용이 하기 때문에 TCL이라는 약자를 사용 하는 것입니다.
잠탱이 07-02-20 13:44
TCL : Test Case List 일껄요~~
철호씨~ 글이 갈수록 늘어욤..ㅎㅎ
사보기자 답다는~~ 곧... sten 잡지에 기고도 하실 듯해욤..ㅎㅎ
아수라발발타 07-02-20 15:07
하하 재미 있군요~
조창선 07-02-21 07:33
잘 읽었습니다....^^;;;; 엑셀로만든 TC 라...^^;; ㅋㄷㅋㄷ 수고하셔요..^^;
황선아 07-02-21 10:55
푸른 창공에 날아갈 듯한 추녀 끝으로 흰구름이 피어나고 있었다. <-옥의 티라고나 할까요..
용산에 추녀가 있을리가...만무하여.. 현실감을 떨어뜨립니다.
사실 그 전까진 진짜 인줄 알고 읽고 있었거든요..ㅋㅋㅋ
(아..용산에 테스트 하는 할아버지 찾으러 가야지..하면서..ㅋㅋ)

푸른 창공에 흩날리는 현수막 사이로 흰구름이 피어나고 있었다.<- 이건 어떠신지요?

잘 읽었습니다..^^
임준섭 07-02-21 15:08
아.. 재밌네요.. 내용도 심오하구요..
웹진에 실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ㅠ ㅠ
젖은낙엽 07-02-21 16:14
정말 재미있네요..아이디어도 좋구요..
이철호 07-02-23 19:13
추녀부분은 바꿀지 말지 가장 고민한 부분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컨셉대로... 최대한 원작 느낌 그대로 가려고 그냥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옥 07-02-26 08:36
진짜인줄 알았습니다.

3년전 후배에게 들은 이야기 때문인거 같네요

블루투스 헤드셋 개발을 하는데 40개 샘플만을 위해 자삽은 못하고
수삽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Main Chip의 볼이 너무 작아 사람 손으로도 못하는 상황이었다네요

용하다는 곳을 소개 받아 갔더니
60이 넘은 노인이었는데 사용하는 도구들도 전자렌지를 직접 변형하고 전기 오븐도 변경해서
직접 하는데 2일동안 걸린다면서 천천히 오라고 했다네요

원칙대로 베이킹 아웃도 하고 납이 녹는 시간도 계산해서 정확히 하는 모습을 보고 와서는
감탄을 한시간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표현을 실로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것 같았다고 하던군요..

장인 정신이 인정받는 그런 시대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눈아프당 12-06-19 15:32
감사히 읽엇습니다~
미어캣 12-08-29 23:14
와.. 좋은 글이네요. ^^;

견문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
ACOK 12-10-25 14:55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는 글이군요...........
단용 아빠 14-01-14 20:35
감사합니다.
편한집 14-01-20 00:53
이상적인 TCL은 ?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이 었습니다.
큰나무 14-03-12 10:4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cheollian 14-07-04 01:11
옛 향수가 생각나게 해주었습니다. 글을 읽고 나서 생각을 가지게 해주네요.
blueflow 14-10-02 16:32
여러버전이있지요 ㅎㅎㅎ
nyoung 15-02-02 18:46
잘 읽었습니다.
무념 15-06-05 10:49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내용이네요.
토미 16-03-18 17:18
예전에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인데... 이렇게 개작을 하시니 또다른 느낌인듯...ㅋㅋ
또다른나 19-10-13 23:06
잘 읽었습니다.